전직 전남경찰청장 하남 시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

 

 

 

전직 전남경찰청장 숨진 채 발견

광주지검 반부패 강력수사부로부터 수사받고 있던, 전직 전남경찰청장 A가 숨진채 발견 되었다고 하네요.

 

경찰

 

A씨의 가족이 어제 오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서울 강동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휴대전화 신호 조회 결과, 마지막 신호가 하남 검단산 부근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경기 하남 경찰서는 어제(14일) 오후 실종신고를 받고 하남시 검단산 일대를 수색하던 중 오늘(15일) 오전 10시쯤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유서 등 극단 선택을 추정할 만한 정황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요. 

 

광주 고등 지방 검찰청(출처:연합뉴스)

 

전남경찰청장 A씨는 최근 '사건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광주지검 반부패 강력수사부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 브로커?

'사건브로커' 의혹은,

광주지검이 지난 8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성모(62)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하면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

 

성 모씨 등은 2020년 8월부터 11월까지 경찰 고위직 인사들과 인맥을 앞세워 가상자산 사기 범죄 피해자들에게 사건청탁을 대가로 18억5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검찰은 지난 10일, 광주경찰청과 북부경찰서를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을 통해 광주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간부급 직원, 전현직 경찰에 대한 강제수사도 착수했습니다.

 

폴리스 라인(출처:뉴시스)

 

검찰의 압수수색은 성씨를 통해 승진 인사청탁을 한 경찰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 앞서

성씨에게 금품을 받고 수사청탁을 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전남경찰청 전직 경감과 전직 경무관 등을 구속했습니다.

 

또 1300여 만원을 받고 수사 과정을 알려준 혐의(뇌물수수)로 광주지검 목포지청 소속 수사관도 구속했습니다.

 

 

 

 

김재규 전 전남경찰청장

 

김재규 전남경찰청장

1962년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태어나 경찰대학 행정학과(2기)를 졸업하였다.
 
경찰대학 졸업 이후 경위로 임용되어 1986년 경찰공무원에 입직하였다.
 
이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며 경위부터 치안감까지 올랐다.
 
총경 때는 전남청 경비교통과장,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강원 삼척서장, 강원 동해서장, 경찰대학 경찰학과장, 서울 종암서장, 서울청 홍보담당관을 거쳤다.
 
2016년에는 경찰의 장성인 경무관으로 승진하여 광주청 제1부장, 경기북부청 차장,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을 역임하였다.
 
2018년 12월에는 치안감으로 승진하여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을 맡았다. 2019년 7월 경찰 정기인사에서는 지방청장인 강원지방경찰청장으로 영전하였다.
 
2020년 8월, 연고지인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 전보되었다.
 
2021년 12월 인사에서는 보직을 받지 않고 퇴직하였다.
 
2023년 11월 15일, 보직을 받지 않고 퇴직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사건 브로커’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망에 올라 보직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 전날 오후 실종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사를 개시. 경기 하남시의 검단산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출처 : 나무위키

 

 

대단했던 사람 같은데....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