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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머(Prosumer), 크리슈머(Cresumer), 애드슈머(Adsumer)는 21세기의 디지털 사회에서 소비자의 역할과 행동 패턴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개념입니다. 이들은 기존의 소비자가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고 사용하는 수동적인 존재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창조하고, 공유하며, 참여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1. 프로슈머 (Prosumer)
'프로슈머'라는 용어는 'Producer'(생산자)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입니다. 이 용어는 소비자가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수요자가 아니라 그것을 직접 생산하거나 개발에 참여하는 역할을 가리킵니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위키 백과 등에 기여하는 사람들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스스로 만들거나 개선하여 다른 사람들과 공유합니다.
2. 크리슈머 (Cresumer)
'크리슈머'라는 용어는 'Creator'(창조자)와 'Consumer'(소비자)를 결합한 것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내용으로 상품을 만드는 소비자를 가리깁니다. 블로그 작성, 유튜브 영상 제작 등 인터넷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사람들은 크리슈머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전문가만 가능하다고 생각되던 분야에서 일반인도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3. 애드슈머 (Adsumer)
'애드슈머'라는 말은 'Advocate'(옹호자)와 'Consumer'(소비자)를 합친 말로, 특정 물건이나 서비스에 대해 열정적으로 홍보하고 추천하는 소비자를 의미합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제품을 추천하거나, 온라인 리뷰를 작성하는 사람들은 애드슈머의 예시입니다. 이들은 소비자로서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여 다른 사람들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4. 디지털 시대와 새로운 소비자 모델
위에서 설명한 프로슈머, 크리슈머, 애드슈머는 모두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소비자 모델입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소비자가 정보를 얻고 공유하는 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 이제 소비자는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수요자가 아니라, 그것을 직접 창조하고 평가하며 공유할 수 있는 주체입니다. 이런 변화는 기업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며, 그들이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방식에 변화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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